24년 추석 명절에 애들 할아부지할무니 모두 여행을 다니시며 각자 즐기신다고 하여.. (브라보마이라이프)
우리집도 이럴때 당일치기 여행을 가자하며 부랴부랴 급하게 계획을 짜봤습니다.
둘째 아들놈의 동물사랑에 힘입어 찾아본 곳이 수달을 볼수있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는 곳이 설마 있을까 했는데.... 있었습니다!!
경기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189 1층
요딴곳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도 오지게 막혔는데 명절이려니 생각하고 1시간 반짜리를 2시간 반 찍고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제는 신비아파트도 아닌 신비동물원...
우와... 저게 다 실내동물원이야?!?!
아닙니다... 1층만 동물원 2층은 수족관 카페...
기린이라 하마 같은건 키우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코뿔소도요..
주차장도 넓어서 빠르게 주차를 마치고 ..... "내리자~" 라는 말이 무섭게 애들은 건물로 뛰고 있었습니다. 애들에게는 차조심이고 뭐고 없이 그냥 저를 버리고 냅다 달려갑니다.
입장비용은
행사가라서 9000원!
정상가는 15000원!
네이버 예매가 있긴한데...
2층에 있는 카페와 수족관 베이커리 1택 + 동물원 이용이라
우리는 동물원만 박살내고 다른곳으로 이동할예정이라 예매보단 현장박치기로 갔어요
자자... 입구들어서자마자.. 순식간에 우리 애들은 사라지고.. 눈앞에서 재롱을 부리는건..
수달수달수달 귀여운수달달달~
먹고 자고 놀고 귀엽고 먹고 자고 놀고 귀엽고 얘들도 바쁘답니다.
한 15분 쳐다보다가 아차... 애들이 어디간건지 싶어 찾았더니
거북A씨가 걷는걸 못가게 막고 있고.. 거북A씨는 그래도 간다고 하고 둘이 힘싸움 하고있더라구요..
뭐이리.... 많이 돌아다녀... 좀 들어가 쉬세요 거북B씨.. 연세도 있어보이시는데....
얘네 셋은 내비두고 다른게 좀 걸어다니나 봤더니..
중형 댕댕이만한 쥐새끼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좀 많이 커서 애들한테 인기가 없었나 봅니다는 무슨 애들이 하도 만져서 도망다니다가 상추의 유혹에 못이겨 다시 오곤합니다.
바닥은 그만보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내 카메라를 보는 감시하는 감시자들
섹시한 뒷태를 자랑하는 친구는 누구일까요??
사육사님도 유리청소를 하면서 밥벌이를 하듯이 라쿤도 사육사를 보며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구석에 디비져 누워있던놈이 관람객따위 신경도 안쓰다 사육사님 보니 반가운듯 아는 척.... 열심히 산다.. 참
이렇게 애들은 (밥을 달라며)놀고 있구... 우리는 다른 친구들도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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